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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4, 아이폰7과 경쟁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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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4, 아이폰7과 경쟁할 제품" (출처-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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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4 신문광고에 애플 아이폰7을 위한 청사진 제시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신문광고에 애플 아이폰7을 직접 언급했다.


2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이 갤럭시노트4의 신문광고에 애플 아이폰7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 광고의 상단은 갤럭시노트4의 청사진이 있고 하단 카피는 "친애하는 애플, 여기 아이폰7에 앞서 나온 것이 있네요"라고 돼 있다.


이는 갤럭시노트4가 아이폰6 플러스는 물론 내년에 나올 아이폰7과 경쟁할 제품으로 적어도 1년이 앞섰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폰6 플러스를 지난 19일 아이폰6와 함께 출시했고, 삼성은 애플의 패블릿 사이즈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노트4의 출시를 앞당기기로 했다.


앞서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는 이날부터 삼성 갤럭시노트4의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스프린트가 이날부터 선주문을 시작한 갤럭시노트4의 무약정 가격은 720달러(75만2000원)이고, 2년 약정가는 349.99달러(36만원)이다. 또한 '이지 페이' 플랜의 경우 월 30달러씩 24개월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이 가격들에는 데이터와 통화 요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스프린트는 선주문한 노트4가 10월17일까지 배송된다고 말했다. 노트4는 5.7인치 QHD 1440×2560 525ppi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쿼드 코어 스냅드래곤 805 CPU, 3GB 램, 32GB 스토리지, 최대 128GB microSD 카드 지원, 손떨림보정 기능 포함 16메가픽셀 카메라 및 3.7메가픽셀 전면 카메라, 322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은 5.7인치 패블릿 갤럭시노트4를 지난 9월 초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서 공식 발표했다. 이 기기는 애플이 19일 발매한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이폰6에 대한 사전 주문 첫날에만 400만대, 일주일간 1000만대를 판매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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