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금대출 등 현지고객 특화 금융상품 영업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BS금융그룹은 자회사 BS캐피탈이 26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BS캐피탈 미얀마 법인 오픈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미얀마 양곤주 재무부 장관 등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했다.
BS캐피탈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소액대출업 영업인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여신금융전문회사로는 최초로 미얀마 현지고객에 대한 농업자금대출, 내구재 구입자금대출 , 학자금 대출 등 서민 금융지원을 펼치게 된다.
앞으로 BS캐피탈 미얀마 법인은 현지 금융업과 함께 양곤 외곽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책상교체, 우물파기 지원사업과 미얀마 서민들에 대한 금융관련 기본지식 교육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상춘 BS캐피탈 대표는 "BS캐피탈은 지난 2010년 설립 이래 국내 금융시장에서 초우량 캐피탈사로 성장해 오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에서 쌓은 금융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현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금융회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S금융은 이날 부산대학교, 미얀마 다곤대학교와 '부산행복창조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식'을 가지고 미얀마 다곤대 학생이 부산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유학시 필요한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연간 2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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