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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대만, 日 10-4 제압…야구 결승전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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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대만, 日 10-4 제압…야구 결승전 선착 류중일 감독과 악수 나누는 뤼밍츠 대만야구대표팀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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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대만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 선착했다.

대만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B조 조별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 한국(3승)에 이어 2위에 오른 대만은 이날 A조 1위(3승)로 준결승에 오른 일본에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대만은 1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초 공격에서 대거 일곱 점을 내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일본에 2회말 두 점을 내줘 7-3까지 쫓겼지만 3회 다시 석 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대만은 실점을 9회 한 점으로 막으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마운드에서 선발투수 후즈웨이(21·미네소타 트윈스)가 2.2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주춤했지만 두 번째로 등판한 쩡카이원(26·슝디 엘리펀츠)이 6.2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 궤옌원(26·라미고 몽키스)이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장즈시엔(26·볼티모어 오리올스)도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대만은 잠시 뒤 6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한국과 중국 경기 승자와 28일 오후 금메달을 겨룬다. 앞서 한국은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B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10-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둔 바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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