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요계에 걸그룹 중 최초의 쌍둥이 그룹이 탄생했다. 크레용팝 유닛 멤버로 초아에 이어 웨이가 확정된 것.
크레용팝 멤버 웨이는 26일 크레용팝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뿅.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크레용팝 유닛의 두 번째(마지막) 멤버는 저 웨이 입니다. 초아 웨이 쌍둥이 유닛. 기대 많이 해주시고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크레용팝 유닛 이름명은 뭘까요. 여러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웨이는 하얀색 스냅백을 착용하고 핑크색 인형을 끌어안은 채 귀여운 미소를 살짝 머금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첫 번째 멤버가 초아로 결정된데 이어 웨이가 두 번째 멤버로 확정됨에 따라 그룹 크레용팝 유닛은 일란성 쌍둥이 자매로 구성된 2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크레용팝 멤버로 초아와 웨이를 영입할 때부터 쌍둥이 자매로 이뤄진 유닛 그룹을 결성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가져왔다"면서 "초아와 웨이의 이미지에 맞는 음악과 콘셉트로 찾아뵐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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