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운영...제재수단 활용 징수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건전한 세외수입 납부풍토 조성과 세외수입 체납액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체납된 세외수입의 20%인 약 5억 원을 징수할 목표로 오는 10월 말까지 한 달간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세외수입 부과 관련 부서장을 중심으로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운영하고, 과태료 체납자 면담, 독촉장 및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과 지원금, 공사대금 등 각종 수혜적 행정지원을 받은 대상자의 체납여부를 확인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징수대책 방안 및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체납 징수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세외수입 합동징수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괄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분납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세외수입 일제정리 기간 내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