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순천시, 이천식 소장 매립형 말뚝 지주로 ‘국무총리상’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순천시, 이천식 소장 매립형 말뚝  지주로 ‘국무총리상’수상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 이천식 소장이 “제10회 지방공무원 정책개발 발표대회”에서 정원박람회장 매립형 말뚝 지주목이라는 자체 개발 공법을 발표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AD


" 제10회 지방공무원 정책개발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 이천식 소장이 “제10회 지방공무원 정책개발 발표대회”에서 정원박람회장 매립형 말뚝 지주목이라는 자체 개발 공법을 발표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방행정 우수정책 사례의 발굴, 전파 및 지방공무원의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총 44편의 연구보고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7명이 발표 대회에 참가했다.

조경 사업장에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지주목을 설치하는데 대부분 외부로 돌출 또는 삼각 또는 사각의 목재 지주목이나 와이어 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소장은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조경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깔끔한 미관 창출과 우수한 지지력을 지닌 매립형 말뚝지주 공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했다.


이 공법은 기존 지주목과 달리 지주목이 땅속에 매립된 상태로 나무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뿌리분을 견고하게 고정하여 주기 때문에 강풍에 수목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숲 가꾸기 등에서 생산된 통나무 원목을 재활용 친환경적이다.


2012년 초대형 1급 태풍 볼라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정원박람회장 나무가 끄떡없어 우수한 지지력을 지닌 기술임을 입증했다.


이 소장은 발표에서 “말뚝 지주목은 생태환경 조성과 정원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향후 우리나라 조경산업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에서 먼저 시행해 민간 부분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식 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26일 정부 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