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 25일 한국PR협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에서 '게임을 활용한 PR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날 정상국 한국PR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기업 PR은 빅데이터의 활용, 게임이론의 활용 등을 비롯한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PR활동을 전개할 시기를 맞고 있다"며 "한국PR협회는 이를 위한 교육 연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 한국PR협회는 크게 관심을 끄는 PR 아젠다에 대해 수시로 PR포럼을 개최해 사회 각계와의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송하연 미국 위스콘신대학 밀위키캠퍼스 교수는 '게임을 통한 PR활동 활성화'와 '게임을 통한 금연캠페인의 효과적인 전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과 원우현 고려대 명예교수,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등 협회 임원진과 PR관련 학회 및 PR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PR협회는 지난 1989년 출범 이후 PR우수 사례 발굴과 PR이론의 정립과 아울러 한국PR대상 시상과 PR전문가 인증시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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