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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획부터 유통까지…상품·서비스 고객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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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획부터 유통까지…상품·서비스 고객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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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자문단은 소비자가 상품?서비스의 기획·개발·유통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비스뿐 아니라 마케팅 전략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자문단 1기는 지난 7월 출시된 'T키즈폰 준'을 사전 체험하고 사용 경험(UX)과 제품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자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향후 제품 업그레이드에 반영된다. 또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도 4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2기 자문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모집에 총2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기보다 확대된 총 15명이 고객자문단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세부 고객집단 맞춤형 서비스 기획을 위해 이번 2기 자문단원들은 성별, 직업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고객들로 구성됐다.


2기는 3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12월 중에 활동 결과를 발표한다. 1기와 마찬가지로 실행 가능성 및 기대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아이디어는 곧바로 SK텔레콤과 함께 보완, 발전시켜 실제 상품?서비스로 개발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고객 자신인 만큼 고객자문단은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와 고객만족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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