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청소년,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정서·인성함양 및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 문화로 행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은 2012년 2월 일곡도서관 일곡문화의 집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했으며, 하은미 일동중학교 음악교사를 단장으로 일곡지구 초·중등학교 학생 40명이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랑나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유모레스크 ▲천둥과 번개의 폴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무도에의 권유 ▲리베르탱고 등을 연주한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사회를 아름답게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행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연주회에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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