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학부모와 함께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프로젝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친환경 학교급식과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해 7월부터 진행한 '2014. 은평이랑 급식학교'가 모니터링 행사에 참여한 단원과 학부모들의 호평속에 마무리됐다.
2014. 은평이랑 급식학교는 은평이랑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서울시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가 학부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신규 사업이다.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7월9일부터 9월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 급식학교에는 올 6월부터 상시 운영 중인 '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링단' 학부모와 희망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2014. 은평이랑 급식학교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급식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과 콘서트를 접목시킨 ‘학교급식 토크 콘서트’ ▲학교급식 및 먹거리 관련 강좌 프로그램 운영(전문강사 초빙)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방문에 따른 모니터링 관련 교육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 현장 체험 등이다.
특히 17일 마지막으로 실시한 강원도 철원군 친환경 현장 체험 행사에 참여한 모니터링 단원과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친환경 쌀의 생산과정 견학과 현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수확하고 전통식품(고추장,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함께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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