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뿌리고, 가족사랑 수확하세요”
"10월 2일∼4일, 송산유원지에서 광산우리밀축제 팡파르"
"가족캠프, 전국우리밀요리대회 등 40여 개 체험 행사 풍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8회 광산우리밀축제가 10월 2일부터 3일간 송산유원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주최하고 광산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나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뿌리는 우리밀 거두는 가족사랑’이다. 축제에서 광산우리밀의 밝은 미래를 그리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자는 바람을 담았다.
우리지역 대표적인 체험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산우리밀축제는 올해도 체험·전시·기획·장터 등 4개 분야 4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광주시민을 초대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중 주목을 끄는 것은 2일 ‘가족사랑캠프’와 4일 ‘전국우리밀요리경연대회’다.
먼저 가족사랑캠프는 3~5인 단위 50가족이 송산유원지에서 야간천문관찰, 가족음악제, 모닥불 감성토킹, 바비큐 파티 등을 함께 한다.
4일에는 ‘전문팀, 학생팀, 일반팀 3개 분야로 나뉜 100개 참가팀이 우리밀을 소재로 다양한 요리를 뽐내는 전국우리밀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두 행사는 3일 ‘아시아 댄스페스티벌&경연대회’와 ‘7080 가족음악캠프’가 잇는다. 같은 음악 공연으로는 4일 ‘우리밀 사랑 미니콘서트’도 있다.
지역 대표 체험행사의 명성도 이어간다. △우리밀 쿠킹스튜디오 △밀집공예 △통밀바다 보물찾기 △우리밀 새싹화분 만들기 △우리밀 OX퀴즈 등 14개 체험 프로그램도 즐비하다. 이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면서 우리밀의 여러 장점을 알아가도록 꾸몄다.
축제장 곳곳 다양한 콘텐츠 전시도 볼 수 있다. △밀밭 풍경 사진전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 △우리밀 역사 홍보관 등 7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유?초등부 사생대회(2일), 발명왕 페스티벌(3일), 아시아댄스 페스티벌&경연대회(3일)가 기획행사로 치러진다.
3일 동안 계속 이어지는 행사는 ‘스마트폰 사진대회’, ‘향토음식장터 시식코너’, ‘나눔장터’ 등이다. 스마트폰 사진대회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전송한 사진 중 우수작을 선정해 광산우리밀 경품을 주고, 음식장터는 광산우리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내놓는다.
광산구는 행사장을 오가는데 셔틀버스 이용을 추천한다. 2대의 무료 버스가 축제기간 동안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도산역~광주송정역~광산구청~호남대정문~호남대 축구장~송산유원지를 오간다.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호남대 축구장에 주차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시내버스는 봉선37, 송정19, 일곡38, 임곡290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우리밀축제는 ‘민선6기 신광산 출범식’, ‘제23회 광산구민의 날’, ‘나눔문화축제’와 통합해 열린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