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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도네시아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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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도네시아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삼성물산은 지난 15~20일 인도네시아 자바주 서부 반둥 지역 파시르할랑(Pasirhalang) 지역에서 산간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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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15~20일 인도네시아 자바주 서부 반둥지역 파시르할랑(Pasirhalang) 지역에서 산간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시르할랑 마을은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의존하면서도 급수환경이 열악하고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활동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 특히 10가구 중에 1가구 이상이 벽체와 지붕에 균열이 심해 기본생활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0월부터 이 마을의 낙후된 주택 110세대를 신축 및 개보수하고 기존 4곳에 불과했던 식수 공급시설을 7곳으로 확대해 마을 전체에 식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들어간 예산은 전부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기부캠페인을 통해 조성했으며, 이번에는 삼성물산 직원 1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마을개선 사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속가능한 마을 건설을 목표로 현지 주민들과 마을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상자 선정에서 건설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확고한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농업기술과 농기구 사용법, 자연재해 대비 교육 등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해비타트 활동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보여줬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삼성물산 빌리지(삼성C&T Village)를 시작으로 인도 뭄바이 지역에 2번째 삼성물산 마을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진행, 국내에서 총 271가구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2006년부터는 나눔 실천을 해외로 확대해 몽골, 필리핀, 인도 등 지역에서 집짓기 행사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렘방(Rembang)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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