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CJ오쇼핑이 업황부진과 3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45분 현재 CJ오쇼핑은 6900원(2.16%) 내린 3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1만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에서는 3분기 홈쇼핑 업계가 비수기로 접어들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따른 정책 수혜도 받기 어려울 전망이라 실적 개선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김미연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 회복 수혜로 주 고객층이 40~60대인 백화점 매출회복은 기대되나 홈쇼핑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며 "3분기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기 어려운 전망이 홈쇼핑 업종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