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서 코뼈 부러졌던 김태헌, "아이돌 보다 격투기 택하겠다"…진짜?

격투기 선수에 도전하는 제국의아이들 김태헌[사진= 제국의아이들 공식 페이스북]

데뷔전서 코뼈 부러졌던 김태헌, "아이돌 보다 격투기 택하겠다"…진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이 ‘주먹이 운다’ 격투기 무대에 올랐다.

김태헌은 24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주먹이 운다’에서 지역 예선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헌은 “아이돌 편견을 깨고 싶다. 아이돌이 아닌 격투기 김태헌을 각인시키고 싶어 나왔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답하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태헌이 이날 도전한 코너는 '지옥의 3분'으로, 팀 선택을 받기 위해 지난 시즌 준우승자와 겨뤄 3분 간 버텨야했다.

그러나 김태헌은 ‘지옥의 3분’ 코너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박형근에게 압도당하다가 3분을 채 못 버티고 탈락했다.

탈락 이후 김태헌은 크게 아쉬워하면서 “처음으로 해봐서 약간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헌은 지난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격투기 ‘레볼루션2- 혁명의 시작’에서 일본 선수 다나카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경기에서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 입어 15일에 수술을 받기도 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