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알파, 26일 AT&T 통해 공식 판매 시작
4.7인치·메탈 프레임…"아이폰6와 라이벌 구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가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해 애플의 4.7인치 아이폰6와 정면대결을 벌인다.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오는 26일 갤럭시 알파의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알파는 미국에서 온라인 소매업체들을 통해 이미 비공식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나 통신사를 통한 공식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AT&T는 26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 알파를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격은 2년 약정 시 199.99달러(약 20만7000원)이며 약정 없이는 612.99달러(약 63만7000원)다.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을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알파는 디자인이 강조된 삼성 스마트폰의 새로운 전략 모델이다.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이 적용됐다. 두께는 6.7㎜, 무게는 115g으로 얇고 가볍다. 4.7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화소 전면 카메라, 186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초절전모드, 지문인식, S헬스 등 갤럭시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도 지원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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