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주택가격 상승세가 8개월째 이어졌지만 상승률은 둔화됐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7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 증가율 0.5%에 미달했다.
6월 0.3%에 비해서도 상승률이 둔화했다. 6월 상승률도 당초 0.4%로 발표됐으나 이번에 0.1%포인트 하향조정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월 주택가격 지수가 4.4% 상승했다.
FHFA의 주택가격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4월에 비해 6.4% 낮은 상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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