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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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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번째 이전 기관… 29일 업무 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빛가람혁신도시로 신청사를 이전해 오는 29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26일부터 경기도 의왕시 청사에서 나주시 빛가람동 신청사로 이전, 732명이 근무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 중 여덟 번째 입주 기관으로, 신청사는 부지 11만5466㎡, 건축 연면적 4만3370㎡, 지상 18층 규모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908년 설립, 급격한 도시화와 농가인구 감소 속에서도 주곡인 쌀 자급기반을 이뤄내고, 간척을 통해 서울시 면적의 2.5배에 이르는 국토를 확장해 왔다.


또한, 농업인들이 가뭄·홍수 등 풍수해 걱정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영농을 실현하고, 영농규모 확대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에는 지난해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첫 번째로 입주한데 이어 9월 현재까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이전해 업무에 들어갔다.


올 연말까지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5개 기관이 이전하면 13개 공공기관이 빛가람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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