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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이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2위를 꿰차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첫 방송한 '비밀의 문'은 8.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유혹'의 첫 회 시청률(7.6%)보다 높은 수치이며, 마지막 회 시청률(10.8%)보다는 낮은 기록이다.
'비밀의 문'은 의궤살인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며, 한석규·이제훈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명품 조연들의 연기 앙상블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석규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영조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고, 군 제대 후 안방극장에 첫 복귀한 이제훈은 사도세자 역을 맡아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뽐냈다.
한편 '비밀의 문'과 같은 시간에 방송하는 MBC '야경꾼 일지'는 10.3%, KBS2의 '연애의 발견'은 6.8%를 나타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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