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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거래소,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모의시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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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내년 1월 배출권 거래시장 개설을 앞두고 한국거래소와 환경부는 오는 29일부터 배출권 거래 모의시장을 개설한다.


모의시장은 거래소가 구축한 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사용 1·2단계로 오는 12월 24일까지 실시된다.

1단계 모의시장에서는 거래소·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코스콤·결제은행간 시스템 연계, 할당기업의 주문 제출·체결 테스트 및 할당기업 대상 모의거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의거래 교육은 한국환경공단 및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공동으로 배출권 등록부 및 거래 시스템 실습 등 전산교육 위주로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된다. 부산·대구·대전·광주·서울 등 5개 권역별로 9일간 12회 실시되므로 할당기업은 참여가 용이한 지역 및 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2단계 모의시장에서는 환경부 고시 전체 할당기업이 참여해 주문 제출·체결 및 청산·결제 등 배출권 거래 전 과정을 정규시장과 동일환 환경으로 진행한다.


거래소는 할당기업이 개별 사업장에서 직접 거래소 시스템에 접속해 모의시장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배출권 거래 전 과정을 사전에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와 거래소는 내년 1월 성공적인 배출권 거래시장 개설을 위해 올해 9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2월까지 할당기업대상 모의시장 운영을 통해 시장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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