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신공영은 21일 숭실대학교에서 '제10회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앙 뚜언 아인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대수,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을 비롯해 1500여명의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이 참석했다.
한신공영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 중인 베트남 유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베트남대사관에서는 한신공영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베트남 유학생들의 전통공연 등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베트남유학생회와 베트남대사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두 나라의 우호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학생 채용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공영은 올해 베트남에서 CJ제분플랜트, 빈푹성상수도, 탕수안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다. 호치민 고속도로 등 앞서 수주한 4개 공사를 진행 중이라 현지 사무소 규모도 확장하기로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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