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는 3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9.8%보다 7.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민정(이유리 분)이 살해하려고 했던 문지상(성혁 분)이 병원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민정의 악행으로 문지상은 크게 다쳤고, 연민정은 의식이 없는 문지상을 향해 "깨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섬뜩한 모습을 연출했다.
연민정이 사라진 후 문지상은 곧 의식을 되찾았다. 그는 이재화(김지훈 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지상은 "비단이 문자가 와서 멈춰 섰는데 그때 물건이 떨어졌다"며 "한 발만 더 움직였으면 저는 죽었을 것이다. 비단이가 저를 살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12.3%, SBS '8뉴스'는 4.5%의 전국시청률을 각각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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