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의회(의장 서경식)는 19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의원 의정비를 인상요인은 있지만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 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광양시의회의 의정비는 1인당 3,672만원으로 2010년도부터 내리 9년 동안 계속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
의정비는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월정수당 산출근거에 의해 책정된 2015년도 기준액의 ±20% 이내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 결정토록 하고 있으며, 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 및 여론조사 실시 등에 따른 행정력과 행정절차 비용 약1,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서경식 의장은 “동결된 현재의 의정비는 현장방문이 잦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전체의원의 의견을 모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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