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19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공포심을 없애기 위한 ‘피노키오와 호호주사’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 인형극은 피노키오가 예방접종 주사가 무섭다며 병원을 뛰쳐나왔다가 세균대왕을 만나 병균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감염병에 걸려 호호주사의 도움을 받아 다시 건강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연극을 보면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깨닫고 공포심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가 예방접종을 할 5~7세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안림 보건소 예방의약담당은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 됐다”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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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