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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운정3지구 조성공사 대행개발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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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운정3지구 조성공사 대행개발로 첫 삽 파주 운정3지구 조성공사 대행개발 입찰공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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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LH 홈페이지(www.lh.or.kr)에 파주운정3지구 조성공사 대행개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대행개발은 공사 일부를 민간사업자에게 맡기는 민간합동형 사업이다. 해당 토지를 공급받고자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급한 토지의 매매대금을 일부 공사비와 상계하는 방식이라, LH는 공사비 지급을 줄이고 건설사는 택지를 경쟁을 거치지 않고 확보할 수 있다.


조성공사는 운정3지구 1·4공구를 합쳐 발주(268만6711㎡)되며 설계금액은 약 739억원으로 올해 LH 대행개발 조성공사 중 최대 규모다.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현물토지로는 운정지구와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된다. 운정 A32블록은 전용면적 60~85㎡ 1049가구를 지을 수 있는 토지로 공급금액은 1080억900만원이다. 운정3지구 A31·33블록은 운정3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토지다. A31블록의 경우 60~85㎡ 주택 522가구(533억1100만원), A33블록은 같은 규모의 주택 528가구를 지을 수 있다.


입찰 공고일 기준 주택건설사업자로 토목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자이며, 토목(토건) 시공능력 평가액 900억원 이상이어야 입찰할 수 있다.


운정 A32블록 공사비 상계율 50%는 1순위, 30%는 2순위다. 운정3지구 A31 또는 A33블록 중 하나를 선택해 상계율 50%는 3순위, 30%는 4순위로 입찰을 진행한다. 다만 예정가격 88% 이하로 입찰한 업체 가운데 최저가로 입찰한 곳이 낙찰된다. 다음 달 14일에 입찰한 뒤 낙찰자가 결정된다.


한병호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운정 A32블록은 준공지구로 대금완납을 전제로 즉시 주택분양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운정3지구 A31·33블록은 9·1 부동산대책으로 향후 공급이 일부 제한 될 것으로 보이는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021, 1022)로 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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