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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캐디 성추행 논란' 美 골프매체 소개 '국제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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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캐디 성추행 논란'  美 골프매체 소개 '국제적 망신' 캐티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미국 매체 골프뉴스넷에 소개됐다 [사진=골프뉴스넷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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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캐디 성추행 논란' 美 골프매체 소개 '국제적 망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국제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지난 14일 미국의 골프뉴스 매체 '골프뉴스넷(GOLF NEWS NET)은 박희태 전 의장의 사진과 함께 ‘여성 캐디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저명한 한국 정치인 (Prominent Korean Politician facing charges of sexually harassing female caddie)'이라는 제목으로 성추행 소식을 전했다.

골프뉴스넷은 “23세 캐디가 라운딩을 하는 동안 76세의 박씨가 부적절하게 자신을 만졌다고 주장해 경찰조사를 위해 소환될 것”이라며 “그가 캐디의 가슴을 만진 이유는 더 충격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는 캐디의 가슴을 한 번 찔렀고, 이는 나의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내가 자신을 ‘만졌다’고 주장하지만 그녀는 당시 불만을 표하지 않았다”는 박 전 의장의 해명을 전했다.


또한 골프뉴스넷은 박 전 의장이 2008년 당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선고 받은 전력도 덧붙여 소개했다.


한편 골프뉴스넷(thegolfnewsnet.com)은 미국 내외의 골프 관련 소식을 다루며 뉴스와 팟캐스트 방송을 공급하는 업체다. 골프뉴스넷은 해외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국제적인 매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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