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과 강서구립등빛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 자료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학술정보자원 공유와 협력 강화를 통해 대학도서관과 지역도서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방송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 서울도서관, 금천구립시흥도서관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방송대 도서관은 연내 구립도서관 5곳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강서구립등빛도서관(이하 등빛도서관)에서 18일 오전 진행된 체결식에는 방송대 중앙도서관 손미영 관장과 등빛도서관 이채경 관장을 비롯한 각 도서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세부 협약 사항으로는 강서구립등빛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방송대 발간자료 지원 및 발간자료 전용 이용서가 마련, 장애학생용 전자 자료 공유, 자료 문헌 복사 및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 도서관 문화 행사 교류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등빛도서관 이용자 중 방송대 재학생은 접근성이 좋은 등빛도서관에서 방송대 교재와 함께 논문집, 과제물 참고도서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시각장애학생은 전자교재(VBF) 및 오디오북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됐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