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9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저가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는 등 실적 불확실성이 크게 떨어진 것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3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선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수주한 중동지역 플랜트 공사의 평균 공사진행률은 올해 2분기 말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94.7%에 이른다"며 "여기에 유상증자와 해외선수금 유입, 파르나스 호텔 지분 매각 등으로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의 절반 수준인 1조2000억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수주 부문에서 경쟁력이 눈에 띈다.
이 연구원은 "8월 말 기준으로 6조5000억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며 "이미 연간 기준으로 역대 해외수주 가운데 최고 기록을 넘어서는 규모로 현재 추세를 보수적으로 봐도 올해 실적은 8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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