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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Q 실적 발표 전까지 지속적인 매수 전략 유효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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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SK텔레콤에 대해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시행 등 정부 규제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정부 기업 유보금 과세 및 배당 과세 인하 방침, 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금 유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당 배당금 증가 가능성과 더불어 배당 투자 매력도를 높여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는 IMT 비동기식 범위를 LTE Advanced까지 확장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IMT 2000용으로 2.1GHz 주파수 대역을 할당 받은 KT와 더불어 SK텔레콤 역시 LTE로의 용도 변경이 유력한 상황”이라면서 “SK텔레콤은 하향 기준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중 가장 많은 50MHz LTE용 주파수 보유가 예상되어 네트워크 경쟁력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이 5682억원으로 최근 가장 우수했던 지난해 2분기보다 향상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분기비 10% 이상의 인당보조금(SAC)의 하락과 1%의 가입자당 매출액(ARPU)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기대감과 더불어 단통법 시행 이후 시장점유율 고착화로 인한 마케팅 효율성 향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여 3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지속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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