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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역대 가장 낮은 63위로 밀렸다.
한국은 FIFA가 18일 발표한 9월 랭킹에서 501점을 얻어 6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499점)보다 2점이 올랐으나 순위는 여섯 계단 내려갔다. 1996년 2월 기록한 62위보다 낮은 역대 최저 순위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이란(44위), 일본(48위), 우즈베키스탄(58위)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은 5일 베네수엘라(3-1 승), 8일 우루과이(0-1 패)와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럽이나 북중미 등 다른 대륙에 비해 국가대표 경기 횟수가 적었고, 가산점도 낮아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이 1765점으로 1위를 지켰고,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네덜란드, 벨기에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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