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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윤일록(22·FC서울)이 부상으로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윤일록이 고양 백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50∼60% 정도 파열된 것으로 나왔다"며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해 남은 대회를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윤일록은 전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27분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무릎에 통증을 호소, 2분 만에 교체됐다.
한편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을 입은 김신욱(26·울산)도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라오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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