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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우체국과 도로명주소 생활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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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명 주소 생활화를 위한 상호 협조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18일 올해부터 전면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가 시민들의 생활속에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순천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로명주소는 지난 100여년간 사용해온 지번주소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전면 사용중에 있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인지도나 활용도가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순천시와 순천우체국은 도로명주소 사용이 시민들 생활속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고 도로명 주소 홍보와 제도 정착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우체국은 민원창구와 집배원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 홍보하느 한편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우편물 배달과정에서 훼손된 시설물이 있을 경우 수시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순천우체국에서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관련된 건의가 있을 경우, 행정적 지원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충실히 이행되면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민선6기 출범이후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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