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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 접근도로 조기착공…정부, 예타없이 900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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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정부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진도 팽목항 접근 도로를 900억원의 국고를 투입해 조기에 착공키로 했다.


정부는 18일 오전 정홍원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진도 팽목항 접근 국도(포산·서망) 사업 조기추진안'을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국도18호선 전남 진도군 진도읍 포산리에서 임회면 서망리 구간 20.3km, 2차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정부는 특별재난지역인 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경제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해줄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900억원으로 전액 국고에서 지원되며 시설비는 820억원, 보상비는 80억원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내년에 우선 실시설계비 1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설계에 착수하고 2016년 12월에는 총사업비를 확정, 공사를 발주해 2017년 2월에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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