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 하기 위해 지난 11일 나비나 여행사와 협약을 맺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12일 “이동진 진도군수와 배상정 대표이사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에게 진도군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나비나 여행사는 지난해 중국인 의료 관광객 2만여명을 한국에 유치한 대표적인 인바운드 여행사 중 하나이다.
진도군은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에게 진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모색하고 향후 대중국 관광 홍보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관광상품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진도군만의 독특한 민속문화, 생태 체험, 수려한 자연경관 등 다양한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진도군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 투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신비의 바닷길, 진돗개, 운림산방, 세방 낙조 등 우리의 관광자원이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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