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최근 레저활동이 증가하면서 남들과 다르게 자신의 자전거나 보드, 의류 등을 꾸미는 ‘꽃레저족’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가을 레저페어’ 기획전을 열고 레저의류, 등산용품, 자전거용품, 구기용품 등 330여 개 레저상품을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11번가 레저 카테고리 매출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11번가 레저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1월1일~9월17일) 43% 상승했다.
특히 스케이트보드 발광 바퀴, 다양한 색상의 자전거 페달과 같은 튜닝 제품 매출이 같은 기간 91% 뛰었다. 의류에 부착하는 와펜(배지), 스티커, 야광 밴드와 같은 레저 액세서리는 같은 기간 매출이 61% 올랐다. GPS나 스마트폰 거치대 등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도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11번가 김승태 레저스포츠팀장은 “최근 남들과 다르게 자신의 자전거나 보드, 의류 등을 꾸미는 ‘꽃레저족’이 많아졌다”며 “브랜드만 보고 사던 기존 레저족과 달리 개성을 나타내고 안전도 지킬 수 있는 다기능 상품들을 구입해 적극적으로 레저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꾸미는 레저족을 위해 ‘가을특집 레저페어’ 기획전을 마련해 오는 28일까지 관련용품을 최대 75% 할인해 판다.
‘아디다스 여성운동화’는 정가(8만9000원) 대비 56% 저렴한 3만9000원에 내놨다. ‘헬로 우드크루져보드’는 5만9760원, ‘누빔 NB-500 방향지시등’은 6만2100원이다. 11번가는 레저용품 구매고객에게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기획전 특가 베스트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30%를 포인트로 리워드 해준다.
한편 11번가는 올해 레저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캠핑용품(40%)’이 매출 비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자전거용품(26%)’, ‘등산용품(19%)’이 2, 3위를 차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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