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엠케이트렌드의 NBA 브랜드가 중국 북경의 패션메카라 불리는 시단에 진출했다.
엠케이트렌드는 17일 NBA 브랜드가 북경시단 따위에청(Joycity)에 정식 입점해 전날 입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중국 NBA style 9호 점으로 약 100평 규모다.
이번 매장은 NBA 최초로 다양한 스타일과 200여 가지의 상품들로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모자, 티셔츠, 후드티셔츠, 쟈켓을 포함해 각종 가방에서 악세서리까지 모든 아이템을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NBA CHINA 데이비드 대표는 “엠케이트렌드와 손을 잡고 NBA style브랜드가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엠케이트렌드의 새롭고 현대적인 디자인 이념과 강한 판매전략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농구와 패션을 하나로 묶어 농구팬들을 만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는 “농구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이미 형성되어 있는 중국 농구 팬들에게 트렌디한 패션 상품을 제공하고, 나아가 이 패션분야를 리드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대중의 관심과 트렌드가 하나된 NBA 브랜드의 제품들로 끊임없는 매장전개를 통해 더 많은 중국 팬들과 패션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엠케이트렌드는 NBA CHINA와 지난 2011년 처음 파트너 관계를 맺었으며,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홍콩과 마카오 시장에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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