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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트렌드, 中NBA 비즈니스 실적 가시화…목표가↑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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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중국 NBA 비즈니스 실적 가시화로 목표주가를 종전 1만4600원에서 1만8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익 추정에 중국 이익 발생 부문을 포함시켰고, 국내 내수 부문이 부진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는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엠케이트렌드는 5월 말 NBA 중국 1호점이 심양 롯데백화점에 론칭한 이후 현재 총 7개 점포가 주요 도시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NBA의 퍼포먼스는 엠케이트렌드에서 계획한 수치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엠케이트렌드가 계획한 연말 기준 출점수는 약 20개였으나 10월 중순까지 출점 예정 및 계약 점포수가 20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 연구원은 “6월 이후 연말까지 7개월 동안 약 30여개 점포가 출점될 것으로 예상돼 베이직하우스가 2005년 진출 첫 해 40여개 점포를 출점한 속도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중국에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엠케이트렌드의 중국 NBA 매장 월별 평균 매출액이 5000만원 수준으로 비교 대상 기업 대비 2배 수준으로 성공적인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진출 2년만에 중국 매출액은 45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면서 “동종 기업이 3년 이상 영업했을 시 달성한 수치로 매출 성장 속도는 괄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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