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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반기는 전공 알림아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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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방문 중·고생 대상 전공 체험프로그램 제공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중·고교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반기는 전공 알림아리’를 진행한다.


전남대학교 입학본부는 오는 19일부터 2015년 1월30일까지 광주 및 여수캠퍼스 일원에서 37개 학과(부)가 참여한 가운데 ‘반기는 전공 알림아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 고등학교 및 광주·전남 자유학기제 시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24개 학교 2,996명이 참가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전남대학교는 이들 중·고교생들이 대학을 방문하면 원하는 단과대학 및 학과(부)로 안내해 체계적인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 및 전공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정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과 고교 진로직업체험 강화 정책 영향으로 중·고교생들의 대학방문 및 학과상담·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까지 각 단과대학이 산발적·단기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과 실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광주·전남에서는 올해 72개 중학교가 시범학교로 참여하고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단위학교 별로 3분1 이상의 학생이 6시간 이상의 진로직업체험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올 상반기에도 단과대학별 교수·학생으로 구성된 전공 알리미들이 일선 고등학교와 자유학기제 시범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공을 소개하고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전공 알림아리’를 운영,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신병춘 전남대학교 입학본부장은 “‘전공 알림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생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전공을 선택하게 되기 바란다”면서 “이는 공교육 정상화라는 거점 국립대학교의 사회적 책무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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