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업 전문화된 소상공인 양성"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가 17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창업 또는 전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자영업 종사자 등 46명을 선발해 제10기 광양시 비즈니스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
광양시 비즈니스스쿨은 지난 2008년부터 제9기까지 391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사업가 마인드 향상을 위한 CEO 특강과 창업, 자금지원 안내, 창업마케팅 및 영업전략 및 사후관리까지 수요자 중심의 철저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지역 사업과 관련이 많은 철강, 항만, 물류 및 서비스 업종의 사업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4시간씩 광양읍사무소 회의실 3층에서 소상공인진흥원 순천센터(741-4153) 주관으로 실시되며, 그동안 광양 비즈니스 스쿨은 우리 지역 창업의 메카로서 예비 창업자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교육수료자에 대해 소상공인 이차보전(3천만원 융자추천/ 약정이자율중 3%를 2년간 시에서 지원)지원과 자영업컨설팅 우선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금 이용 홍보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편의점, 인터넷쇼핑몰 등의 출현으로 전통시장 및 주변상점가 상권이 침체되었으나, 이번 교육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교육 실시로 전문화된 경영능력 배양과 업종전환 등 성공적인 1인 창조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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