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효성은 전국 13개 주요대학에서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부스상담회, 박람회 및 설명회를 진행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Beyond dream HYOSUNG'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효성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는 이달 초부터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중앙대,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 13개 대학에서 부스상담회,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캠퍼스 리쿠르팅에 참석한 학생은 서류 전형에서 우대하고 있으며, 영어점수나 연령에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설명회는 효성의 사업 분야와 해당 직무는 물론 인사 평가ㆍ승격 제도ㆍ교육 제도 및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효성의 다양한 노력을 학생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인재상ㆍ전형절차ㆍ면접 절차ㆍ지원 요건 등을 상세히 설명해 효성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16일에는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연세대학교 공학원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200여명의 학생들은 특히 필요한 역량에 관심을 갖고 '중국어는 잘하는데 영어는 못해도 괜찮은가요?', '섬유에 대한 지식이 없는데 섬유부문을 지원해도 되나요?' 등의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효성은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상경ㆍ인문ㆍ이공계열 전 부문에서 25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지원자는 9월 26일 금요일 18시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을 통해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http://blog.hyosung.com)'과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에서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형옥 지원본부장(부사장)은 "효성은 세계1위 제품을 다수 보유한, 해외 수출 비중이 70% 이상인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최고, 혁신, 책임, 신뢰의 효성웨이(Hyosung Way)를 실현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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