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4K XDCAM 캠코더 신제품 출시

소니 'PXW-FS7'

PXW-FS7 출시…수퍼35 4K 엑스모어 CMOS 센서 탑재
4K QFHD(3840x2160) 촬영+풀HD 수퍼 슬로우모션 지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16일 4K QFHD(3840x2160) 촬영 및 풀HD 수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한 4K XDCAM 캠코더 'PXW-FS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PXW-FS7은 1200만 화소의 수퍼35 4K 엑스모어 CMOS(Super35 4K Exmor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소니의 XQD 메모리카드를 저장 장치로 사용해 XAVC 코덱으로 UHD 해상도 영상을 60P로 기록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네마 규격 4K 해상도(4096x2160)와 애플사의 프로레스422 옵션도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PXW-FS7은 다양한 형태의 4K 콘텐츠 제작이 쉽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먼지나 습기에 강한 설계로 캠코더를 들고 촬영하는 '런앤건' 스타일은 물론 다양한 구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방송 드라마·영화부터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온라인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4K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고품질 4K와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 시 리그나 삼각대 없이도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캠코더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제작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PXW-FS7를 통해 4K 콘텐츠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