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합작 패션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인기다.
노나곤은 "지난 12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문을 연 첫 팝업스토어의 준비 물량이 오픈 사흘만에 완판됐다"면서 "통상적으로 2주간의 판매 물량이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노나곤의 대표 상품인 버머재킷(MA1)은 첫날 오픈 하자마자 다 팔렸다. 호랑이 스컬 자수가 놓여진 이 상품은 이태리·중국·홍콩 등 외국인 고객은 물론 국내 고객에게도 주목받았다.
노나곤 팝업스토에는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아시아 총괄 앤드류 우(Andrew Wu) 사장, 홍콩 유명 편집샵 브랜드인 I.T의 쉠 카르 웨이(Sham Kar Wai) 회장 등도 방문했다.
이밖에도 고객들은 팝업스토어에 설치된 브랜드 상징물인 9각형 케이지(Cage;우리)와 호랑이 오브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스컬 오브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노나곤은 갤러리아 백화점 외에도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하이점, 그리고 홍콩 I.T(HYSAN점, 상해점)에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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