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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홀인원 부상이 우주여행?"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이 유러피언(EPGA)투어 KLM오픈(총상금 180만 유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고 '우주여행'이라는 이색적인 상품을 받았다.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잔트포르트 켄네메르골프장(파70)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 15번홀(파3ㆍ146m)에서 티 샷한 공이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보통 홀인원 부상으로 자동차를 주지만 이 홀에는 독특하게 우주여행 상품이 걸렸다. 'XCOR 우주여행사'라는 회사의 협찬, 9만5000달러(9800만원)에 달하는 상품이다. 내년 하반기 모하비사막에서 출발해 우주에서 약 39마일(62km)을 둘러본 뒤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설리번은 3위(12언더파 268타), 우승컵은 폴 케이시(잉글랜드ㆍ14언더파 266타)에게 돌아갔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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