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산업부, R&D 과제에 여성연구원 3000명 채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하는 여성 연구원을 3000명 채용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5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중소기업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산업현장의 여성 R&D 인력 확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말 발표한 산업현장의 R&D인력 확충방안의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인력 고용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여성 R&D인력 확충을 위해 R&D 사업자 선정 시 여성 연구원의 참여 비중이 20% 이상인 기관에는 가점을 더 주고 시간선택제 근무 인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올 상반기 도입했다.

또 경기, 울산, 경남 등 3곳의 테크노파크에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내년부터 미취업 여성 연구원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이날 여성 연구원 채용 우수기업으로 롯데케미칼, 비츠로셀, 아모레퍼시픽, 풀무원을 선정해 장관상을 줬다. 롯데케미칼은 여성 연구원 비율이 2010년 18%에서 올해 30%로 높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여성 R&D 별도 직군편성, 자율 출퇴근제 운영,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여성 R&D 인력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균 근무연수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