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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최홍만(34)의 복귀 경기가 대전료 미지급으로 무산됐다.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레볼루션2’에서 카를로스 도요타(브라질)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과 계속된 갈등 끝에 링에 오르지 않았다. 최홍만 측은 “계약금 4000만 원을 제외한 대전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대회는 예정된 오후 7시에 열리지도 않았다. 오후 8시30분이 돼서야 첫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이렇다 할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레볼루션 측의 미숙한 운영은 처음이 아니다. 당초 이번 대회를 8월 15일에 개최하려고 했으나 준비 소홀 문제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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