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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희망(19ㆍMFS)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격인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12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센추리21골프장(파72ㆍ6334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정재은(25) 등과 동타(7언더파 137타)를 이룬 뒤 연장혈투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채지은(21)과 이연주(28), 백소진(20)까지 무려 5명이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솎아냈다. 중학교 3학년 때인 2010년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유망주다. 김희망은 "부족한 퍼트를 집중 연습해 내년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꼭 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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