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간 개장, 달빛 아래 데이트… "서둘러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창경궁 야간 개장, 달빛 아래 데이트… "서둘러야"

가을을 맞아 창경궁 야간개장이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12일동안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 22일은 휴관한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다.

창경궁 야간개장 입장권 예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진행 중이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이 2200명, 구매도 ‘1인당 2매’로 제한됐다. 입장권 가격은 1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현재 몇몇 날짜는 표가 매진된 상태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과 인터파크 (http://tiket.interpark.com)에서 진행되며, 외국인은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하다. 대신 외국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각각 6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가 가능하다.

이번 창경궁 야간개장은 ‘궁중문화축전(19~28일)’과 연계해 운영된다. 창경궁 야간개장의 범위는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대온실 권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