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S산전은 11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태양광 관련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장기 동반성장을 꾀하는 '2014 LS산전 PV PARTNERS'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종 우수 인증 협력사로 선정된 곳은 애플코리아, 영동테크윈, 정도에너텍, 텐코리아, 파써블, 주안에너지, 이맥스시스템, 현대에너지 등 총 8개사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PV PARTNERS 인증제도는 LS산전 우수 협력사에게 태양광 시스템과 시공품질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기업에 대해 LS산전이 인증서를 발급해 최종 고객의 신뢰도를 올리는 제도다.
LS산전과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 가운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제품교육, 시공품질·기술자 교육을 진행한다. 최종 인증사로 선정되려면 엄격한 이수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인증업체는 LS산전으로부터 기술력을 공인 받아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소속 기술자들은 LS산전으로부터 제품 및 시공품질 전문 기술자 교육을 제공받고, 교육을 이수할 경우 PV PARTNERS 기술인증 ID를 발급받게 된다.
최종 고객 역시 LS산전이 인증한 협력사를 통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시공품질 교육을 받은 전문가 시공으로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LS산전 역시 우수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상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대기업과 협력사,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동진 LS산전 태양광솔루션사업부 상무는 "PV PARTNERS 인증제 운영으로 태양광 분야의 기술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다"며 "성장속도가 다소 정체되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공유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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