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8달러(1.2%) 하락한 91.67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9일 이후 최저치이다.
유가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월5일로 끝난 주간의 미 원유재고가 10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16달러(1.17%) 하락한 98.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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