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여전히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가시질 않고 있는 가운데 저렴하게 겨울용품 등을 구매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겨울용품 할인행사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11번가는 현대백화점과 대구백화점 내 모피, 패딩, 코트 등 150여개 상품을 한데 모은 '역시즌 특가 창고 대개방'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대구백화점 역시즌 상품전에서는 보니알렉스, 예스비, 바닐라비 등 최대 68% 할인된 가격으로 겨울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의 모피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진도 리얼 무스탕 모피 아더퍼 베스트'는 9만4050원이다. 400만원 상당의 '진도 클레베 모피의 진주 블랙크라마 밍크코트'는 3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1번가는 웰리힐리파크와 오크밸리의 스키 시즌권을 할인 판매 중이다.
스키시즌권은 미리 구매하면 정가 대비 평균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개장을 100여일 앞둔 9월부터 구매가 상승곡선을 이룬다. 지난해 스키 시즌권 매출 비중 중 9월이 46%를 차지할 정도로 스키시즌권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인터파크는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역시즌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2014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인 남성용 다운재킷 '옐로 나이프'를 37만9050원, 여성용 다운재킷 '앨리스'를 31만3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프리미엄 모피 기획전'을 열어 진도·근화·성진·엘페 등 6개 모피 브랜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진도모피 블랙 메일 재킷 259만원, 근화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250만원 등이 있고 브랜드별로 300만원·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밍크장갑, 예단함, 캐리어 등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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