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갈수록 모바일을 활용한 쇼핑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번 추석에만 봐도 모바일을 통한 추석선물 구매가 증가했고 유통업체들은 이같은 수요에 맞추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과 쇼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처럼 모바일이 주요 쇼핑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그만큼 간편하고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28일 '이마트 앱(APP)'을 리뉴얼 런칭하고 앱 다운 고객 및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먼저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고객만 한정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전용 특가상품'을 신선식품부터 가공·일상상품, 가전제품까지 매주 다른 상품으로 지난달 28일을 시작으로 5주 동안 선보인다.
또한 모바일 앱 오픈 이벤트로 푸켓여행(1등)을 내건 경품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하고, 계산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구매시, 이달 30일까지 사용)을 모든 앱 다운고객에게 제공한다.
옥션은 12일까지 스마트폰 앱을 통한 구매 횟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3고(GO)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3번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 쿠폰 3장과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11번가도 추석연휴 모바일 쇼핑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10일까지 모바일 11번가 앱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2종을 묶은 '추석 쌈지쿠폰북'을 지급한다. 또 쇼킹딜11시 앱에서는 10일까지 100% 당첨되는 '한가위 쇼킹 쉐이크' 프로모션을 열고 주유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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